'청라.경인아라뱃길을 공유 전기자전거가 달린다!'

인천 서구는 19일부터 경인아라뱃길과 청라국제도시 일대 등지에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구는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올해 말까지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를 투입해 공유서비스를 시범 운영키로 하는 업뮤협약을 맺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총 500대가 배치되며, 서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인천시 중구나 동구 등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페달을 구르면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방식(PAS)'으로 구동됩니다.

서구는 이번에 배치한 전기자전거는 기존 인천시 연수구나 경기도 성남시 등지에서 운영되던 모델을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아라뱃길과 청라호수공원을 잇는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공유 전기자전거가 운영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