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비대면 공연 두번째달 X 소리꾼 김준수의 <판소리 춘향가>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사포차> FM90.7 (20년 8월 21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하남문화재단의 문화소식들을 가져왔는데요. 중간에 살짝 씩 들려드리는 맛보기 공연만으로도 한주의 피로가 싸~악 풀리실 겁니다.
■박성용 : 기대가 됩니다. 오늘 3부에서 힐링 하고 가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어떤 소식인가요?
▶박수영 : 하남에는 문화가 있는날 사업으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착한 가격에 관람 하실 수 있는 ‘공연산책 시리즈’를 운영 중 인데요. 하남문화재단의 [공연산책 I Love 수요컬쳐데이] 어떤 사업인지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한동준 주임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한동준]
“저희 하남문화재단 공연산책 [I LOVE 수요컬쳐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와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기획 의도는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데 있습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저렴한 비용에 관람 할 수 있게 하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표와 같은 휴식을 안겨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입니다. 작년 공연 같은 경우도 8회 공연 진행했는데요. 매회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이룰 정도로 시민들이 공연에 대한 관심과, 사업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박수영 : 2018년에 시작해서 매년 시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고 있습니다.
■박성용 : 2018년부터 시작된 거면 벌써 3년째네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박수영 : 공연 관람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고, 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하는데요. 설문조사 결과 작년까지는 대부분 하남지역의 가족 관람객이 주로 방문해주셨다면 이번년도는 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도 많이 와주시고, 가족 관람객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즐겨주셨습니다.
■박성용 : 해가 지날수록 인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군요. 공연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예정되었다고 들었는데, 아티스트 섭외부터 공연준비까지 많은 노력들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박수영 : 맞아요. 그래서 하남문화재단에서는 무대 감독님들이 무대와 음향, 조명들을 직접 다루며 공연장의 양질(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원하는 아티스트들로 공연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박성용 : 그렇군요. 그럼 당장 이번달에도 공연이 준비되어있나요?
▶박수영 : 그럼요. 당장 8월26일 다음주 수요일인데요.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음악 판소리가 만났습니다. 어떤 공연인지 한동준 주임에게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한동준]
“이번 8월 공연인 두번째달×소리꾼 김준수의 [판소리 춘향가] 는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음악 판소리가 함께 만나 어우러지는 공연입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음악감독, [구르미 그린 달빛] 메인 테마곡에 참여했던 실력파 에스닉밴드인 두번째달과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인 김준수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실력파 에스닉밴드 두 번째달과 소리꾼 김준수의 [판소리 춘향가] 저도 무척 궁금한데요. 그런데 이 공연 오프라인 공연인 것 같은데 이번에 어떻게 진행되나요?
▶박수영 : 이번 공연도 원래는 오프라인 일정이었는데 취소되면서, 비대면공연, 온라인공연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7시반 하남문화재단 네이버TV 에서 즐기실 수 있는데요. 어떤 공연인지 맛보기 공연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달 + 김준수 맛보기 공연]
-어사출두 합주영상

■박성용 :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음악 판소리가 만났다고 해서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좋네요.
▶박수영 : 제가 방금 들려드린 ‘맛보기 공연’ 파일을 준비 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어떤 부분을 넣을까 고민이더라고요. 다 좋아서 마음 같아서는 1분 넘게 쭉- 듣고 싶더라고요.
■박성용 : 이번 맛보기 공연 다음 부분이 너무 궁금해지게, 더 듣고 싶게 잘 끊었어요. 저처럼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음주 수요일 7시반 하남문화재단 네이버TV 채널에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공연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박수영 : 그런 갈증을 이번에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하남문화재단에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바쁘게 일하고 계십니다. 매일 즐기실 수 있는 무지개콘서트가 있어요.
■박성용 : 무지개 콘서트요?
▶박수영 : 네, 이 무지개 콘서트 관련해서 한동준 주임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한동준]
“무지개 콘서트는 ‘(무)척 기쁜 (지)하철 (개)통’라는 뜻이고요. 삼행시로 다가가기 쉽게 지은 이름이고요. 하남시 지하철 개막 시대를 맞아 열리는 축하 릴레이 콘서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로 출연진을 구성했어요. 지역 예술인들을 통해서 8월 7일 지하철 개통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매일 1일 1팀씩 릴레이로 녹화된 영상을 재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하남시 지하철 개통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박성용 : 지하철 개통을 축하하기위해 (무)척 (기)쁜 (지)하철 개통! 그래서 무지개 콘서트군요. 그런데 하남시에 지하철이 없었나요?
▶박수영 : 네, 하남시가 교통 요지에 있음에도 그동안 지하철이 없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컸는데요. 이번에 30여년 만에 지하철이 개통된 거거든요. 지하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무지개콘서트, 첫 시작은 동요와 판소리를 사랑하는 5학년 이유림 학생이 함께 했습니다.


[무지개 콘서트 이유림]
-무지개 콘서트 이유림 공연
■박성용 : 너무 좋네요. 그러니까 8월 31일까지 매일 매일 하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 가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거죠?
▶박수영 : 그렇죠. 이 소식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서 좋은 공연 집에서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남문화재단의 앞으로의 계획 들으면서 마무리할게요.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한동준]
“저희 하남시는 최근 8월 8일 지하철 개통을 기점으로 변화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특별히 교통의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타 지역의 관람객 분들도 저희 재단의 공연을 관람하러 오시는데 어려움이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교통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더 좋은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문화로 꽃피는 하남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수영 : 제가 오늘 힐링하고 가실꺼라고 자신만만했는데 어떠세요? 한주의 피로가 싸~악 풀리셨나요?
■박성용 : 아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제대로 힐링 하고 갑니다.
▶박수영 : 다음주 수요일 7시반 두 번째달과 소리꾼 김준수의 [판소리춘향가] 그리고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지하철개통을 기념하는 [무지개콘서트]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그럼,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이번에는 코너속의 코너! ‘경기도 공공언어 대체어’ 시간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본어투 표현이나 외래어, 외국어 차별적 표현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 공공언어 대체어 114를 선정했습니다.
▶박수영 : 오늘의 표현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조기’는 빠른시일, ‘조선족’은 중국동포, ‘차순위’는 다음차례, 다음순위, ‘착수’ 는 시작, ‘촉지도’는 점자 안내도 등으로 반드시 바꾸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박성용 : 꼭 바꾸어 쓰는 건 아니어도 바꾸어 쓰기를 권고하는 단어들도 있죠?
▶박수영 : 네, ‘발주하다’는 주문하다, ‘부지’는 대지, ‘브리핑’은 보고, 기자회견, ‘세미나’는 발표회, 토론회 등으로 바꾸어 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오늘 배운 표현들도 기억하며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볼게요. 이번주 알려줘요 GGC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주 금요일날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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