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사진 = 김도하 기자> [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지급보증을 지속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2차 추경을 포함 약 1조5천6억 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 및 지급보증을 지속 시행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시설 긴급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광역버스 한시적 유류비 지원 등의 긴급지원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인천형 재난지원금으로 불리는 인천e음 캐시백 비율을 10%로 상향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천e음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촉진이 이뤄졌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짐에 따라, 시는 캐시백 10% 혜택을 기존 8월에서 10월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연장 시행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인천e음 결제액은 1조8,천461억 원으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인천e음 거래액은 월 평균 2천900억 원에 달합니다. 


올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국 발행액이 상반기 5조8천억 원으로 급증한 상황에서도 전국 1위의 발행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최근 직접 인천e음 홍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군·구 방문 일정 중 박 시장은 직접 인천 e음조끼를 입고 소상공인과 청년 등을 만났습니다.


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7일부터 7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 추가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시는 1천억 원의 긴급 자금을 편성해 소상공인 융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1차 경영안정자금 350억 원을 시작으로 이번 7차 지원까지 총 2천875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며 음식점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 정책자금 지원 가능한 모든 업종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기한연장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무방문 기한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관리종결기업(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기업),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재도전 특례보증 상품도 출시해 자금 지원과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재기를 돕고 있습니다. 


상반기 34개 기업에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천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3천58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이자를 지원했고, 기계 및 공장구입자금 융자 지원 184억 원, 마스크 제조설비자금 무이자 융자 4억 원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및 관련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무역업 영위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시 보험료 80%(500만원 이내)를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중 소재·부품 및 기술혁신선도형기업과 항공·물류 및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업체 당 5억 원까지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고, 보증료를 0.2%p 감면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확진자 수 감소 등 안정화 기미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며 "방역과 더불어 경제회복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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