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상돈 의왕시장이 국토부를 찾아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출처 = 의왕시>
지난 14일 김상돈 의왕시장이 국토부를 찾아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출처 = 의왕시>


경기도 의왕시는 김상돈 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의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 시장은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GTX-C 노선의 건설공사가 사업비 4조3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의왕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제출받은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는 면밀히 검토해 GTX-C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왕시는 지난 6개월간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습니다.

또 의왕역 인근 5㎞ 이내에 진행 중인 5개 공공택지 지구가 '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O/D) 현행화'에 미반영된 사실에 주목하고, 2027년 GTX-C 개통시점에 입주가 확실시 되는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대해 'GTX-C 노선 수요의 현행화가 필요하다'는 추가 제안까지 포함한 의견서를 이달 8일 국토부와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