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 중정비동에서 김한영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분해정비작업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 중정비동에서 김한영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분해정비작업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추석연휴 기간 철도시설물 안전 이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16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용유차량기지 중정비동에서 바퀴 교환작업과 바퀴접촉면 가공작업 전반을 확인했습니다.

공항철도 전동차는 최고 시속 110㎞로 주행하는 특성 상 바퀴 표면의 미세한 손상에도 객실에서 느끼는 진동과 소음이 클 수 있습니다.

소음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분해정비(중정비) 검사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 바퀴를 교환하고 가공작업으로 형상을 관리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객의 공항철도 이용 제한에 따라 지난 4월1일부터 운휴 중입니다. 추후 제재 완화에 맞춰 재운행될 예정입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전동차 정비지침을 바탕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사고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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