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사진=인천시> [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전국의 확진 환자가 2만2천500명을 넘어서면서 우리의 삶 전반을 바꾸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이 됐고, 모임과 외식 기피는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도서관과 체육관 등 공공이용시설은 문을 닫았고, 축제와 대형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더욱이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내·외국인의 입출국이 잦은 만큼 감염병에 수시로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시와 군·구, 인천공항·인천항만공사 등 공사·공단의 모든 행정기관과 공조해 물샐틈없는 방역과 선제적 의료체계를 마련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16일 0시 기준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52명으로 10만 명당 발생률이 28.82명에 불과합니다.


같은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가 각각 누적 확진자 수 4천794명, 3천998명으로 10만 명당 발생률이 49.25명, 30.17명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1일 0시 기준 인천은 하루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후 감소세를 기록, 6일에는 한 자리 숫자로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0시 기준 9명, 7일 1명, 8일 2명, 9일 1명, 10일 5명, 11일 8명, 12일 8명, 13일 3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의 수준 높은 의료 체계는 사망자 수를 살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는 각각 42명과 56명의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인천은 6명만 사망했습니다.


이 같은 그물망 방역체계는 인천시가 군·구 및 교육청, 소방본부, 공항·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철통방어 체계를 가동 중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긴급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시, 인천경찰청 간 핫라인을 통해 빈틈 없는 선제방역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10개 군·구보건소 및 20개 선별진료의료기관과도 협력해 감염증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방역 체계는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 발생시부터 즉시 적용됐습니다.


이 같은 꼼꼼한 방역체계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원칙 때문입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과잉 대응하겠다"며 "물샐틈없는 긴밀한 공조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과잉 대응만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야말로 인천시는 인천시민 안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전수 조사는 물론이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의 기관과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진행 중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차량기지에서 전동차량의 방역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승강장과 대합실, 전동차 안에서 안내방송 및 행선안내게시기 문자 표출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방법 등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동, 노인, 장애인, 요양병원 등이 사용하는 시설은 수시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 행사를 연기하고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공항과 인천항의 방역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모든 비행기·배 여행객은 출입국 시 발열 감시 및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격리 조치됩니다. 


평소 입국장에서 측정되던 발열 측정도 검역관들이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모든 배에 탑승해 이뤄집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을 양산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회피한 확진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방역에는 자율방역활동 등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났습니다.


인천시민들은 시민들 스스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천의 세 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증세를 느낀 이후 스스로 자가격리를 유지했습니다. 문화유산해설사 일을 중단한 후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꼼꼼한 일지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덕분에 인천은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 상황에서도 비교적 차분하게 잘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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