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은 1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주택 보유 경기도의원들의 실거주 외 주택 처분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출처 = 진보당 경기도당>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진보당 경기도당은 경기도의원 10명 중 3명이 다주택자로 이들의 실거주 외 주택 처분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오늘(1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의원 141명 중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44명(31%)으로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앞서 진보당 도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 3월 공개한 경기도의원 재산등록자료를 토대로 의원 본인과 배우자 기준 주택 보유현황을 조사했습니다.

진보당 도당은 "다주택 보유 의원 44명 중 29명은 자신의 지역구 외에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부동산 보유 상위 10명의 의원은 평균 주택 3채, 비주택 2채, 토지 10필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나서서 고위 공직자들이 다주택을 처분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면서 "다주택 보유 의원들은 실거주외 주택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조만간 경기도의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토지와 관련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추가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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