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객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에 부착된 항균 필름(위), 버스 전면에 래핑(필름 부착) 방식으로 덧씌운 대형 마스크(아래).
수원여객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에 부착된 항균 필름(위), 버스 전면에 래핑(필름 부착) 방식으로 덧씌운 대형 마스크(아래).


경기도 수원시와 수원여객운수(주)가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함께 전개합니다.


수원여객운수(주)는 최근 버스 전면에 대형 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을 부착하고, 교통카드 단말기에는 항균 필름을 붙인 '코로나19 안심버스'를 선보였습니다.


대형 마스크 그림에는 수원시 공익 캠페인 슬로건인 '마스크가 답이다' 문구와 '수원이' 캐릭터를 삽입했고, 교통카드 단말기 항균 필름에도 수원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시는 이 달초 수원여객운수(주)가 운행하는 모든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에 항균 필름 1천500여 장(1대당 3장)을 붙였습니다.


마스크가 그려진 대형 필름은 수원여객이 자체 비용으로 제작해 운행 버스 223대에 부착했습니다.


이용진 수원여객운수(주) 대표는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 수시로 버스 내외부를 소독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시내버스와 택시, 공사장 가림막, 버스정류장, SNS 채널 등을 통해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