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콜라보 연주를 선보인 신케이(왼쪽)와 남아공 뮤지션 Lyndi Lee.
랜선 콜라보 연주를 선보인 신케이(왼쪽)와 남아공 뮤지션 Lyndi Lee.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국내에 많은 마니아 팬층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 '신케이'가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남아공에서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Lyndi Lee'와의 협연 프로젝트그 그것.

Lyndi Lee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재즈 뮤지션으로 자신의 음반 활동 외에도 뮤지컬을 비롯한 여러 해외 유명 뮤지션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각종 연주회 및 공연이 무산되고 있는 가운데 랜선공연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뮤지션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두 뮤지션도 각자의 나라에서 합동 랜선공연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두 뮤지션이 협연을 한 노래는 레전드 팝 가수인 Joe Cocker의 대표곡 <You are so beautiful>. 신케이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그 연주에 맞춰서 Lyndi Lee가 노래를 불렀다.

동영상은 17일 유튜브 Lyndi Lee의 채널(https://youtu.be/i7L0fmX1Rgk)에 공개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두 뮤지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여러 형태의 협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국내외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케이는 모홍진 영화감독의 차기작 ‘소녀’(가제)의 OST 영화음악 감독을 맡아 올겨울 새로운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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