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군 등 3명은 전날 오후 1시 45분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금은방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이들은 귀금속을 살 것처럼 물건을 보여달라고 요구해 금팔찌를 손목에 찬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에 있던 A군을 먼저 체포한 뒤 인근 숙소 등지에 숨어 있던 2명을 잇따라 체포했습니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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