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도립공원 탐방로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도립공원 탐방로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도립공원 제1탐방로가 재포장공사로 인해 다음달 6일부터 전면 폐쇄됩니다.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을 연결하는 제1탐방로의 기존 포장을 전면 철거하고 황토콘크리트로 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기간은 공사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입니다.

제1탐방로는 30여 년 전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한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탐방로 곳곳이 깨지거나 부서져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이 매우 높아 재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제1탐방로를 제외한 기타 탐방로와 공원시설은 모두 정상 운영합니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는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광주.성남.하남.송파 등 인근 지자체에도 재포장 공사 추진과 전면 폐쇄에 대한 홍보 협조 등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www.gg.go.kr/namhansansung-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태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남한산성은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힐링 공간"이라며 "남한산성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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