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 첫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8시 온라인 생중계됩니다.

경기아트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이번 랑데북 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은 ‘영화당’, ‘이동진의 빨간책방’ 등의 방송으로 국내 영화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맡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현대인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가사와 재치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뮤지션 스텔라장, 1999년 <현대문학>에 신인으로 등단 후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이기호 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합니다.


세 명의 출연진은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온 공간에 관한 책 또는 영화를 한 작품을 선정해 각자의 해석과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윤광준 작가의 ‘내가 사랑한 공간들’, 이기호 작가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 스텔라장은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선택했습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3월에 예정됐던 첫 공연이 계속해서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랑데북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네이버TV와 유튜브 경기아트센터 공식채널 <꺅!TV>를 통해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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