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3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서해중부해상 기상상태가 양호해 12개 항로 15척의 전 항로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27만 6천 TEU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2%가 늘었습니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도 물동량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1월에서 8월 물동량도 총 211만 7천 TEU로 4.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들어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특히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했을때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항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베트남 물동량이 호조를 보이고 올해 5개 항로가 새로 개설된 점 등이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325만 TEU 인데요. 질 높은 항만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천항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물류항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 내일과 모레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인천·경기서해안은 오늘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바람이 초속 4~7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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