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경안시장 공중화장실 입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 광주 경안시장 공중화장실 입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공중화장실 30여 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 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일 1회 이상 공중화장실 소독과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화장실 출입구와 세면대 바닥 등에 2m 줄서기 간격 표시 등을 점검합니다.

또, 위생.청결 관리를 위해 청소와 분뇨 수거, 소독 주기 단축 여부,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수시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임시화장실 추가 설치 여부와 직원 화장실 개방, 화장실 안내표지와 대기자 동선 표시 설치, 영유아 기저귀교환대와 출입문 가림막 설치 등도 점검합니다.

이 밖에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작동 여부, CCTV 설치.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장애인화장실 시설 점검 등도 병행합니다.

김경돈 도 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장은 "명절연휴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이용객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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