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시장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소비지원금, 즉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금액이 평소대비 2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소비지원금 지급기준일이 시작된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금액은 984억 원으로 하루 평균 1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라고 할 수 있는 6~8월 석 달 동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 정책발행분을 제외한 경기지역화폐 일반발행의 충전액이 일평균 67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2.4배 증가한 셈입니다.


정책발행은 아동수당, 출산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지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발행은 이용자가 자신의 돈으로 지역화폐를 충전하고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비지원금 지급 기준일인 18~23일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액은 777억 원으로 일 평균 129억 원이며,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일 평균 사용액은 6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는 높은 회전율을 보이는 지역화폐의 특성을 감안할 때 당초 목표대로 추석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지원금은 20만원 충전으로 기존 10% 인센티브와 함께 15%에 해당하는 추가 소비지원금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입니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일반발행 충전이 늘었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를 구입한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라며 "자발적 구매이기 때문에 이들이 다시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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