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년 창업팀의 윤진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수원 청년 창업팀의 윤진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오늘(25일) 비대면 방식의 '제4회 한·중 청년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수원시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이 공동 주최한 '한중 청년포럼'은 양국 청년들의 취·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창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수원시·중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시작으로 한·중 청년 창업 아이디어·아이템을 공유하는 창업 토론회, 수원·중국청년 창업팀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한·중 창업전문가 평가·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창업 토론회에는 양국 청년대표가 '창업 현황과 문화, 청년들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창업 경험을 이야기한 이재형 크리에이터는 "한국에서 여러 분야의 창업을 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기회에 중국의 기업 문화와 창업에 대한 시각, 정책적 지원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대표로는 장문룡 청년이 '홈(home) 건강 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업 사례를 발표했고, 백홍량 청년은 '영상 구조화'를 주제로 자동차 브랜드, 번호판 등을 인식하는 핵심 AI(인공지능) 기술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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