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경. <사진= 경과원 제공>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살을 찌게 하는 지방세포를 살이 빠지는 성질로 바꿔주는 기술을 개발, 민간기업에 기술이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포 리모델링 천연 추출물'에 대한 기술을 도내 스타트업기업인 스포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박계원 교수, 이석찬 교수가 공동 연구한 결과물이며, 지난 3월 '부테아 모노스페르마'에 대한 항비만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기업인 스포라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식품과 항비만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방세포 리모델링'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키는 항비만 치료기술입니다.


현재 항비만 치료제 시장은 흡수억제제, 식욕억제제로 양분돼 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대체의약품의 요구가 높은 실정입니다.


바이오센터가 개발한 '부테아 모노스페르마'의 추출물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해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체중감량 효과를 검증받았습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는 "백색지방을 연소형 갈색지방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항비만 천연물질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비만 예방과 관리에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은 스타트업기업 스포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1천여곳의 바이오.제약기업에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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