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경기도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을 지원합니다.

화성시는 이 같은 내용의 '동남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6일까지 1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번에 모집하는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바이어와 1:1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합니다.

시는 상담 종료 후에도 추가 상담과 계약 등에 필요한 사후관리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고, 지난해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입니다.

선정된 기업체는 자부담 없이 바이어 발굴부터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장비 등 화상상담에 필요한 비용을 100%를 제공받게 됩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진행한 북미지역 화상상담에서 모두 43건, 63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정숙 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031-5189-2102, 2872)이나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031-8059-00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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