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사진 = 김도하 기자> [ 경인방송 = 주재홍 기자 ]


인천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화재사고를 당한 '미추홀구 형제'를 돕는데 나서기로 했습니다.


29일 시에 따르면 10월 5~8일까지 시청 소속 공무원 6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해당 형제들은 지난 9월14일 보호자가 집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사고로 큰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는 형제들의 건강 회복과 의료비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성금 모금은 실·국·기관별로 실시해 취합할 예정이며, 금액은 직원들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아동구호단체를 통해 '미추홀구 형제'들에게 쓰일 예정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관내에서 화재로 아동들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 “직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마음이 형제들에게 전해져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시청 공무원들은 지난해부터 불우이웃돕기,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대구·경북 지원,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2억2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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