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 = 경기도> [ 경인방송 = 보도국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 9 29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김옥영 리포터
 



■ 박성용: 이번 순서는 경기 도민들이 궁금해하는 건강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시간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김옥영 리포터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옥영: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건강생활>의 ‘비타민’ 김옥영입니다.

■ 박성용: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하셨습니까?

◇ 김옥영: 내일부터 추석 연휴잖아요. 하지만 저희에게 걱정이 있죠. 이 코로나가 누그러지는 거 같지만 추석 후 재확산 될까봐 걱정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코로나’로 준비해봤습니다. 우선 코로나가 정확히 무엇인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께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사람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인데 주로 간단한 감기 정도 앓고 지나는 바이러스였습니다. 근데 최근에 사스나 메르스처럼 사람에서 중증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했는데 그와 비슷한 게 COVID19라는 중증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 박성용: 아, 원래 존재하던 바이러스인데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서 저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도 부르는군요. 근데 코로나의 정식 명칭이 COVID19잖아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무슨 약자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 김옥영: COVID19의 ‘CO’는 corona, ‘VI’는 virus, ‘D’는 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COVID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약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박성용: 아, 그렇군요. 그럼 코로나는 비말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알고있는데 혹시 다른 전파 통로도 있나요?

◇ 김옥영: 네, 저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파 통로는 비말이죠. 더 자세한 코로나 감염 통로에 대해 계속해서 우흥정 교수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워낙에 코로나는 비말이라고 해서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때 나오는 그 바이러스를 통해서 감염이 되는데요. 그렇지만 비말인지 또는 공기.. 공기 전파라는 거는 그냥 같은 방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감염되는 걸 공기 전파라고 하는데 지금 비말하고 공기 전파가 명확히 구분이 안되는 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또 현재 특히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중에 제치기라든지 그 호흡기를 통해서 더 작은 침방울이 나올 수 있게 때문에 그렇게 되면 공기 전파도 가능은 할 수 있다 이렇게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 박성용: 비말이 주요 전파 통로지만 공기로도 전파가 될 수 있다는 거죠? 

◇ 김옥영: 네, 맞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히 ‘비말이다, 공기다’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둘 다 조심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코로나가 워낙 우리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도 궁금한 점이 많을 거 같아요. 

◇ 김옥영: 네, 궁금해하신 점이 많았는데요. 첫 번째 도민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인터뷰/경기도 도민]
“두 아이 엄마입니다. 코로나로 궁금한 게 몇 가지 있는데요. 먼저 첫 번째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개인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잖아요. 손도 씻고, 마스크도 자주 착용하고 있는데. 혹시 이런 개인위생 때문에 감기 환자가 실제로 많이 줄었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는요. 코로나 확진자들을 보면 대부분 성인들이 많더라고요. 영유아들은 코로나에 많이 걸리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박성용: 두 아이의 엄마로서 궁금하신 게 몇 가지 있으신데요. 먼저 첫 번째 질문부터 살펴볼까요?

◇ 김옥영: 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개인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실제로 감기 환자가 줄었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우흥정 교수께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연구를 해야 되겠지만. 아직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가을철 감기 유행 시즌이 안 왔거든요. 지내봐야 알겠지만 이론적으로는 분명히 이제 감기나 코로나 바이러스 이런 게 다 호흡기 감염을 통해서 일어나는 거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주의를 하고 손을 잘 씻고 이러다 보면은 분명히 줄어들 가능성은 있고요. 이번 봄철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적었던 거 하고, 그다음에 특히 이제 안과에 결막염 같은 게 잘 안 일어나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줄어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듭니다.”

■ 박성용:  지금 가을이 시작됐잖아요. 일교차가 커서 걱정이네요.

◇ 김옥영: 네, 하지만 봄철 감기 환자가 줄었다고 하니 가을철에도 줄어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 박성용: 근데 이제 곧 감기 유행 시즌이 올 텐데 감기와 코로나의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하기 힘들 거 같아요.

◇ 김옥영: 네, 기침, 발열, 등 코로나와 감기의 증상은 비슷한데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지 우흥정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사실 증상으로는 구별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둘 다 열나고, 기침하고 목 아프고 이럴 수 있으니까요, 호흡기 질환이니까. 정확한 검사는 이제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PCR이라든지 항암 검사 이런 걸 통해서 구분을 할 수 있고요. 조금 다른 점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렴을 잘 일으킬 수 있다는 게 다르고요. 인플루엔자는 물론 폐렴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아주 극히 일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일단 바이러스성 폐렴이 있으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더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 박성용: 아, 이게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가 힘들군요. 비슷한 증상이 보이면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죠?

◇ 김옥영: 네, 맞습니다. 그러니 혹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1339 또는 120 콜센터나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행동지침에 대해 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 최문갑 팀장께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 최문갑 팀장]
“진단 결과에 따라서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요즘엔 하루 이내로 검사 결과가 바로 나옵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의료기관에 입원하시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셔서 무료로 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확진자에 대해서는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각 상황에 따라서 가족이나 지인 등이 접촉자로 분류되기도 하고요. 밀접 접촉자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 하더라도 접촉 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첫 번째 도민의 두 번째 질문도 볼까요?

◇ 김옥영: 네, 두 번째로 왜 대부분 코로나 확진자는 성인인지 궁금해하셨는데요. 저도 이건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코로나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면역과 관계가 있을 거 같은데 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하잖아요. 근데 왜 성인 확진자가 더 많은지, 계속해서 우흥정 교수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코로나는 사실은 굉장히 전파가 잘 되는 병이기 때문에 지금 보면은 대부분의 전파가 직장이나 밀폐된 공간 안에서 여러 사람이 특히 말을 많이 하거나 이런 밀첩접촉을 통해서 전파된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무슨 꼭 어떤 신체적인 차이로 덜 발생한다라기보다 요즘 아이들 학교도 덜 가고 조심하고 접촉이 아무래도.. 어른들은 일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출이 돼서 그 직장 안에서 주로 발생이 일어나고, 교회 안에서 발생이.. 이런 거에 비해서 아이들의 노출될 기회가 적지 않아서 그렇지 않나 일단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박성용: 코로나가 아무래도 전파되는 병이기 때문에 성인들이 외부에 더 많이 노출돼서 그런 거군요.

◇ 김옥영: 네, 맞습니다. 면역도 중요하지만 일단 성인들이 외부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전파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대부분 성인 확진자를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 박성용: 그럼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안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 코로나 확진자들은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시나요?

◇ 김옥영: 네, 안타깝게도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는 안 나왔는데요. 코로나 환자들은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신지 우흥정 교수께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
 “현재까지 코로나 치료를 위한 바이러스 치료제가 정확히 개발된 건 없고요. 람데시비어라고 다른 바이러스 치료에 쓰이던 일부 항바이러스제가 효과가 있는 걸로는 되어있고. 그 외에는 혈장치료제라고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돼서 그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요. 일부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나왔지만 아직 완벽한 결과가 나와있지는 않고요. 또 하나는 바이러스 치료하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생기는 합병증, 폐렴이라든지 폐혈증이라든지 이런 것을 치료하는.. 그리고 과도한 면역 반응을 치료하기 위한 스테로이드라든지 부수적인 증상 치료하는 방법은 현재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두 번째 도민 만나볼까요?

◇ 김옥영: 네, 두 번째 도민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로서 현재 코로나 지침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았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경기도 도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데요. 이번에 2단계가 되면서 예식장이 50인 이상 집합 금지 기준 업소가 되었는데 그 기준은 어떻게 생긴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단계를 세분화해서 1에서 5단계까지 만든다고 했는데 그 단계는 어떻게 설정될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2차 재난 지원금은 추경이 편성 되는 대로 된다고 하지만 언제쯤 정확히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김옥영: 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 우선 1단계와 2단계 조치사항에 대해 최문갑 팀장께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인터뷰/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 최문갑 팀장]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집합·모임·행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전자 출입 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지고, 공공시설도 일부 운영이 제한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2단계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적용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단계지요. 2단계에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실시됩니다. 이 기준은 결혼식·장례식 등 사적 모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요.”

■ 박성용: 현재 저희가 겪고 있는 단계가 2단계인데요.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2.5단계까지 가봤잖아요. 그럴 일이 없길 바라지만 만약에 상황이 더 악화되면 3단계로 격상되는 거죠?

◇ 김옥영: 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최문갑 팀장입니다.

[인터뷰/경기도청 감염병관리과 최문갑 팀장]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돼서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는 상황에 적용되는데요.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 이외의 모든 외출·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국민에게 최대한 집에만 머무를 것을 권고하게 됩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수도권의 경우 2단계와 3단계 사이인 2.5단계를 유지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런 고강도 조치가 이어지면서 자영업자와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정부에서도 각계 의견을 반영해서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적용하고 조정할 것인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성용: 그렇군요. 그럼 두 번째 질문도 살펴볼까요?

◇ 김옥영: 네,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궁금해하셨는데요. 지난주 고용노동부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원금은 오늘까지 지급이 완료됐다고 하고요. 그 외 아동특별돌봄 지원금과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청년특별구직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내 일부 자치단체도 2차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해당하는 지자체에 문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라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이나 여행도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길 권장 드립니다. 나와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보다 가족을 위하는 명절을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박성용: 네, 맞습니다. 가능하면 집에서 쉬면서 추석 연휴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도민 두 분의 궁금증 풀어드리면서 다양한 코로나 정책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도 건강에 대해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주시거나 #9070으로 문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옥영 리포터!

◇ 김옥영: 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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