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 장현국 의장, 문경희 부의장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취임한 지 100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치분권'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는 후반기 의장단의 핵심과제입니다.

배수아 기자가 의장단을 만났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우로 인한 수해, 태풍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의장단의 100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의장의 시간은 1천370만 도민이 빌려준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후반기 의회의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임 인사에서 '디딤돌 의장'이 되기로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남은 10대 후반기를 잘 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반기 의장단이 추진하려는 핵심 정책은 크게 '자치분권 실현'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등 두 가지.

진용복 부의장이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총괄추진단장을 맡고, 문경희 부의장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유입니다.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치분권 실현의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지난 12일 전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앞서 5일에는 의장단이 직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진용복 부의장은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구현하기 위해 정식 위원회를 구성한 건 타 지방의회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긴 것"이라면서 "3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연구하는 내실있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최초' 타이틀은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신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의회 차원의 분원 설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하는 정책을 앞장서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경희 부의장은 "북부 분원은 도내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현재 연구 용역 단계로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권과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에 방점을 둔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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