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국회 교육위원회의 수도권 교육청 3곳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올 해는 코로나19라는 이슈가 있었던 만큼 교육과정과 학교방역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고1 무상교육이 단연 화두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한 두 달이라도 앞당겨서 고1 무상교육을 할 수 없냐"고 물었고,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역시 “경기도 교육지도자들의 열성과 노력이 결여돼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내년에 시행 예정인 고1 무상교육을 앞당겨 달란 학부모의 요구가 잇따랐지만, 경기도교육청이 조기 시행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예산상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면서도 조기 시행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가정이 어려움 속에 있으니 조금이라도 해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도의회와 협의하고 방안을 찾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 문제도 쟁점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방역인력에 대한 지역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하고 "등교수업 증가에 따른 방역인력 배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학교당 방역인력의 경우 서울 4.3명, 인천 4.2명인데 비해 경기도는 1.4명에 불과합니다.

방역 인력당 학생 수 역시 경기도는 253명으로 충북 53명, 제주 79명 등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교육감은 "2학기 방역인력의 경우 경기도교육청이 채용하는 인원이 3천600여명, 지자체 지원 인원이 3천900여명"이라며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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