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년 10월 15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김진이 리포터


◇박성용 : 경기도의 교통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경기통통. 격주로 목요일에 함께 하고 있죠. 오늘도 김진이 리포터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이 : 네, 안녕하세요.

◇박성용 : 이번 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미리 알고 있습니다. 2주 전에 사전예고를 하셨죠. 10월 5일 문을 연 ‘경기버스라운지’ 잘 다녀오셨나요?

■김진이 : 경기도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경기버스라운지’ 2주 전 경기버스라운지를 소개해 드렸죠. 어떤 곳인지 궁금하실 여러분을 위해 지난 토요일 직접 방문했는데요. 사당역 4번 출구 앞에 나오니 ‘경기 버스 라운지’라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바로 올라가 봤습니다.

[인터뷰/경기버스라운지 고은진 운영팀장]

안녕하세요? 기다림이 행복한 경기버스라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기버스라운지 운영팀장 고은진입니다. 경기버스라운지는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도민들을 위하여 10월 5일 오픈한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힘들고 지칠땐 누구나 편히 쉬어 가실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층과 4층 이렇게 두 개 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이렇게 환영해 주는 담당자가 있으니 더 좋네요. 직접 찾기는 어렵지 않았나요?

■김진이 : 제가 2호선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4번 출구에 나와서 “금강빌딩을 찾아봐야지” 하는 찰나에 바로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금강빌딩 3층과 4층에 있기는 하지만 1층에 큰 알림판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3층과 4층을 따로 관리하는 담당자가 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어 고은진 운영팀장과 함께 3층부터 쭉 둘러봤습니다.

[인터뷰, 현장/경기버스라운지 고은진 운영팀장]

리포터: 딱 들어오니 우리가 지켜야하는 에티켓이 있네요.

팀장: 라운지는 공공시설이니 조용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일단 금연과 애완견 반입을 금지입니다. 음식물을 커피 이외의 간단한 마실 것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개인 물품은 보관이 불가합니다.

리포터: 쾌적하게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네요.

팀장: 3층은 밝고 트렌디한 카페 분위기입니다. 좌석이 22석입니다. 버스 도착 정보 모니터가 있어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여유좌석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 등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리포터: 노선번호부터 시작해서 언제 도착하는지, 빈자리가 어느 정도 있는지,어디부터 어디까지 구간인지도 한눈에 볼 수 있네요.

◇박성용 :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킨다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군요.

■김진이 : 네, 의자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직접 앉아보기도 했는데요. 여러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둘러봤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인터뷰, 현장/경기버스라운지 고은진 운영팀장]

저희가 고객들 편의를 위해서 다양한 의자를 준비했고, 예쁘게 트렌디한 의자를 마련했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 앞의 편안한 의자는 도심 속이지만 자연 풍경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처럼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요, 충전포트가 구비 되어 있는 긴 테이블과 의자도 있습니다. 공부와 일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박성용 : 그날 내 입맛에 맞게 의자에 앉아서 편히 쉬면 되겠군요.

■김진이 : 네, 거의 눕듯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탐나더라고요.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요. 카페처럼 즐길 수 있는 원탁 테이블과 일반 의자, 전자기기를 충전하면서 일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공부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날 컨디션에 맞게 이용하면 되겠죠? 이외의 다른 곳도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4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인터뷰, 현장/경기버스라운지 고은진 운영팀장]

우측에 보시면 공기청정기능인 벽면 녹화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수기도 있습니다. 안에 숨겨진 공간인 수유실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동반하신 분은 대중교통 이용시 꼭 필요한 곳이 있는데 바로 수유실입니다. 라운지 3층에는 수유실이 있어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층은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좌석이 26석입니다. 4층에도 버스도착정보 모니터, 공기청정, 냉난방시설, 정수기, 충전포트, 와이파이 이렇게 3층과 동일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김진이 : 3층의 콘셉트는 트렌디하고 편안한 분위기, 4층의 콘셉트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입니다. 3층은 편히 쉴 수 있는 카페 느낌이었다면, 4층은 공부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박성용 : 꼼꼼하게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머릿 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꼭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지난 토요일에 방문하셨는데 방문자는 있었나요?

■김진이 : 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을 했습니다. 광고를 보고 오신 분도 있었고요, 호기심에 들어온 분도 있었고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오신 분도 있었는데요. 경기버스라운지를 방문한 여러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시민인터뷰 4인]

남1: 사당에서 수원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잘해놨습니다. 휴대폰 충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여1: 저는 지금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살고 있는데요. 이쪽에 와서 구운동 가는 7780 타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깔끔하고요. 생각보다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급진 분위기인 것 같고요.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앞으로 많은 이용객이 있을 것 같아요. 커피 같은 것은 반입이 된다고 하니까 친구 기다리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2: 항상 역삼동에서 수원까지 가고 있거든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네요. 경기도 홈페이지 보니까 10월 오픈했다고 해서 토요일이라서 한 번 와봤어요. 출퇴근 할때는 못오니까. 주말이라서 들려봤어요.

여3: 부담없이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버스 이용을 오늘 하는 건 아닌데 이런 공간이 생겼다고 해서 구경 왔어요.

◇박성용 :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오신 분도 있군요. 특히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오가는 분들이 많이 방문할 듯 합니다. 이분들이 입소문을 내 지인들도 곧 방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이들 오셔서 쉬다 가시면 좋겠습니다.

■김진이 : 네, 마지막으로 고은진 운영팀장이 꼭 전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경기버스라운지 고은진 운영팀장]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힘들고 지칠 때, 수유공간이 필요할 때, 버스 대기가 필요하여 잠시 앉아 있고 싶을 때, 기다림이 필요할 때, 경기버스라운지에 들어오시면 반드시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성용 :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이렇게 쾌적하고 좋은 공간을 우리 경기도민들이 많이 애용하면 좋겠습니다.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가지고 들어가서 쉬어도 좋을 것 같아요.

■김진이 : 1-2시간 전에 미리 도착했다면 들어가서 쉬거나 공부해도 좋고요. 수유실과 같은 배려공간이 있으니 아기 엄마들에게 필요한 공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박성용 : 오늘은 ‘도심 속의 오아시스','버스 환승객의 휴식공간’경기버스라운지를 김진이 리포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기통통 2주 후에도 알찬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김진이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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