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재선(2017년 사망)씨에게 사과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미처하지 못한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년간의 칠흑 같던 재판과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전한다"며 "셋째 형님. 살아생전 당신과 화해하지 못한 것이 평생 마음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릴 적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함께 넘으며 서로를 의지했던 시간을 기억한다"며 "우리를 갈라놓은 수많은 삶의 기로를 원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디 못난 동생을 용서해달라"며 "하늘에서는 마음 편하게 지내시길, 불효자를 대신해 어머니 잘 모셔주시길 부탁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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