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지역 내 만3세~6세 아동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보호 아동 5만4천470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두순 등 아동대상 범죄자 출소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보건복지부 'e아동행복지원 사업' 점검 대상인 만 3세에서 6세까지로 조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도는 내년 1월까지 가정 방문을 통해 전수 조사를 하고, 기존에 학대피해를 입어 별도 관리 중인 아동 등 고위험군 아동들은 다음달 30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도는 조사기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여부를 점검합니다.


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드림스타트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심리치료, 부모교육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해 보호조치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경기도 아동보호전담기구'를 구성했으며, 매년 2차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합동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1차 합동점검에서는 고위험군 아동 1천373명을 점검해 이 중 1천187명은 현장 안전 확인, 20명은 복지서비스 연계, 학대 피해아동 14명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연계 등의 후속 조치를 했습니다.


박근균 도 아동돌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 내 보호아동이 늘고 있다"며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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