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전경.<사진출처=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전경.<사진출처=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창업에 재도전하는 기업인의 성공적 재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기를 꿈꾸는 재창업가를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부터 역량강화교육, 시제품제작, 마케팅, 창업전용 공간 지원까지 재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는 사업입니다.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성공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는 모두 82명의 재창업 성공을 도왔습니다.

재창업자 82명은 사업기간 동안 매출 37억 원, 고용창출 100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31건, 투자유치 7억2천만 원, 벤처인증 6건, 융자확보 17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코딩교육 보드 개발회사를 창업한 A씨는 자금 조달 등으로 폐업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장애인을 위한 코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재 창업 후 4억 원의 매출과 5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크라우드 센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한 B씨 역시 자금 부족으로 솔루션을 사용하던 서비스 회사에 시스템을 매각하고 폐업했지만 재도전 성공패키지를 통해 어드벤처 트래블 플랫폼을 개발, 투자자로부터 1억 원 투자를 받고 3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습니다.

김기준 원장은 "재창업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2월부터 2020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90명의 (예비)재창업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참고하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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