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 경인방송 = 주재홍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찾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관련 현장 방문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지난 13일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지역 방문이기도 합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며, 송도는 도시 관리에 스마트시티 개념을 처음 도입한 선도 도시로 꼽힙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스마트시티는 피할 수 없는 도시의 미래"라며 "이제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산 에코델타시티, 세종시 시범도시 등 스마트시티를 구현 중인 국가시범도시 사업 사례를 소개한 뒤 "성공적으로 실증된 스마트 기술을 앞으로 신도시 건설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 8천200억 달러로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우리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를 전국적으로 더 빠르게 실현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 108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 국민의 60%가 스마트시티를 체감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도로, 철도 등 공공 인프라를 디지털화하겠다"며 사물인터넷 센서 부착을 통한 공공 인프라 관리, 2022년 로봇·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범도시 조성 및 2025년 100개 스마트 물류센터 마련, 2027년 레벨 4단계 완전 자율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해 국가 스마트시티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 스마트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만큼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갖췄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국가균형발전,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한 해답이 스마트시티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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