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보도국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지금은 런투유! 김동혁입니다> FM90.7 (20년 10월 22일 14:00~16:00)  

 

■ 진행 : 김동혁 MC
 

■ 출연 : 홍단영 리포터



◆김동혁 :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공동체가 기다리고 있나요?
 

◇홍단영 : 이번엔 안산에 갔다 왔는데요, 이곳에 마을의 전통을 배워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김동혁 : 마을의 전통이요? 궁금한데요? 어떤 아름다운 전통이 내려오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홍단영 : 그럼 먼저 심종성 이사장님의 공동체 소개 인사부터 들어볼까요?
 

[인터뷰1 / 심종성 이사장]
“기왓골 마을학교는 2017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마을학교 형태의 마을공동체로 올해 6월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경기도에 등록 되었습니다.”
 

◆김동혁 :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이 말이 참 좋네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참 멋지고요. 이름도 기왓골 마을학교라 그런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이 느껴져요.
 

◇홍단영 : 네. 이곳이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는 공동체인데요, 와동의 ‘와’가 기와 ‘와’를 쓰고 있거든요. 한자를 우리말로 풀어내니 참 예쁘죠?
 

◆김동혁 : 와. 이렇게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유래와 이야기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지네요. 그럼 이 날은 무슨 활동을 했어요?
 

◇홍단영 : 이 날은 와동의 마을 이야기를 듣고, 기와집 모형을 만드는 활동을 했어요. 다들 귀를 쫑긋 하고 몰입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현장을 함께 느껴볼까요?
 

[현장음1]
 

◆김동혁 : 뭔가 전래동화 구연동화 같아요! 어렸을 때 어머니나 할머니 품에서 이런 구전동화 많이 듣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뒷부분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에요. 재밌었겠다!
 

◇홍단영 : 네. 딱 그런 구전동화나 구연동화 느낌이에요. 마을 선생님들이 이렇게 전통에 관련된 수업과 활동을 지도하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공동체인데요,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셔서 그런지 아이들이 눈을 똘망똘망 뜨고 열심히 듣더라고요. 참 귀엽고 예뻤습니다.



◆김동혁 :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군요! 이번엔 아이들이 참여하는 공동체가 자주 소개되는 것 같아요. 이번 공동체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게 참 색다르고 매력이 있네요.
 

◇홍단영 : 네 이 날 전통 한옥 모형을 만들면서 한옥을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기법도 직접 해보고, 교구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아이들의 학구열이 남달랐어요. 현장음을 담아왔는데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현장음2]
 

◆김동혁 :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아이들도 질문도 하며 열심히네요. 주춧돌, 기둥 이런 말을 들으니 예쁜 한옥이 상상돼요.
 

◇홍단영 : 네 모형도 굉장히 멋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참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동혁 :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자란다면 더 내면이 풍부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 같아요. 그럼 평소에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홍단영 : 네 심종성 이사장님의 목소리로 들어볼게요.
 

[인터뷰2 / 심종성 이사장]
“마을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근거로 마을현황과 변천사, 마을에 전해오는 구전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 건축기법에 대한 개념이해와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전통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김동혁 : 와 마을 교과서라는 게 있어요? 대단하다! 들으면 들을수록 멋지고 칭찬해줄 만한 활동이 참 많아요.
 

◇홍단영 : 네. 실제로 공동체에서 함께 만든 건데요, 와동의 크기부터 몇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의 마을 변천사, 동네 안의 관공서와 편의시설 정보도 적혀 있고요,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기왓골 마을학교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김동혁 : 정말 멋있네요.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과 계속해서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잘 느껴져요. 진짜 대단해요! 귀여운 그림에 한 장 한 장 정성이 담긴 사진까지.. 기왓골마을학교가 정말 와동의 보물이네요.
 

◇홍단영 : 네. 저도 주민들의 마을사랑과 아름다운 동네 안산시 와동의 분위기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김동혁 : 이런 정 많고 사람 좋은 마을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럼 기왓골 마을학교가 기대하는 효과는 어떤 게 있을까요?
 

◇홍단영 : 네. 지금 혁디와 이야기 한 내용이 곧 기왓골 마을학교의 바람이었는데요, 이렇게 공동체 활동이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작은 노력과 수고들이 모여서 살기 좋은 마을로 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공동체가 더 알려지고 긍정적인 인식이 더해지면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알고 함께 할 수 있겠죠?
 

◆김동혁 :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를 사랑하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요? 저도 오늘 듣고 응원하게 되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는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기왓골 마을학교의 꿈이 궁금해요.
 

◇홍단영 : 네. 기왓골 마을학교답게 꿈도 희망차고 획기적이었는데요, 심종성 이사장님의 목소리로 들어볼게요.
 

[인터뷰3 / 심종성 이사장]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저희는 전통문화 계승과 활성화로 사업방향을 잡았어요. 먼저 전통 문화 예술과 장류, 발효식품 교육장을 만들고 싶고요, 리포터님 혹시 보드게임 ‘부루마블’ 아시나요? 내년에는 안산시를 배경으로 안산여행 보드게임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김동혁 : 와 정말 남다르고 멋있어요. 일단 방향 자체가 확실하고 훌륭해서 마음이 가고요, 장류나 발효식품 교육장까지 만들다니요!
 

◇홍단영 : 네. 발효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직접 만든 장을 먹어본다면 사서 먹는 것 보다 마음이 확실히 다를 듯싶어요. 안산여행 보드게임도 정말 궁금하고요.
 

◆김동혁 : 하고 싶은 일들 모두 이루고, 더 발전하는 행복한 와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왓골 마을학교의 멋진 계획들! 응원할게요.
오늘도 행복한 소식 전해준 홍단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홍단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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