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 재진입하며 누적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어제(2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9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8월 27일 (확진일 기준) 122명을 기록한 이후 56일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4천명대에 진입한 지 36일 만에 5천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발생 경로별로는 남양주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35명이 확진됐습니다.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종사자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안양 어르신세상 만안센터와 군포 남천병원과 관련해서는 18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19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122명으로 확대됐습니다.

광주 SRC재활병원은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5명이며 발생 경로를 알 수 없는 미분류 확진자는 2명입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천91명 중 513명은 격리 치료 중이며 4천490명은 격리해제됐습니다.

사망자는 전일과 같은 88명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