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망원경으로 자연물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년 10월 22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김덕녕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



▶ 박성용: 좋은 환경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훌륭한 유산이죠. 이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환경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수원인데요. 최근에는 환경버스를 운영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내용 김덕녕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덕녕 팀장님?


▷ 김덕녕: 네 안녕하세요 김덕녕입니다.


▶ 박성용: 먼저, 수원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이 되었더라고요. 일단 축하부터 드립니다.


▷ 김덕녕: 감사합니다.


▶ 박성용: 소감부터 짧게 이야기 해주신다면요.


▷ 김덕녕: 저희 수원은 2011년 환경수도를 선언했습니다. 그 이후에 2012년에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그리고 또 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로 여러 가지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우리 수원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가 행정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라는 지정제를 통하여,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어 담당 환경교육팀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박성용: 그리고 수원시에만 있다는 수원이 버스요? 이야기도 좀 해봐야 될텐데요. 이름도 귀엽고요, 제가 보니까 외관도 깜찍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버스입니까?


▷ 김덕녕: 먼저 수원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수원이라 하면 멸종 위기종 1급, 수원 청개구리가 있습니다. 수원 청개구리에 대한 애칭, 닉네임이 수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버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요. 대형버스를 리모델링하여 환경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는 수원 청개구리 캐릭터로 랩핑을 했고요. 그리고 내부는 내부에 있는 그 의자는 모두 제거한 다음에, 새롭게 인테리어를 해서 11개 체험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각 현장, 학교나, 또 행사장에 찾아가는 환경교육도시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환경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자 하는 계기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우리 환경교육서비스는 어디서나 신청을 하게 되면, 어떤 행사장이나 어떤 학교에 찾아가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강사 세 명을 채용하였고요.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찾아가는 그런 환경교육이 되겠습니다.


▶ 박성용: 그러니까 이게 사람을 태우는 버스가 아니라, 환경교육을 위해서 달리는 버스잖아요. 한마디로 찾아가는 환경교실, 이렇게 부를 수 있을 거 같은데, 시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김덕녕: 저희가 2018년부터 운행을 하고 있는데, 보통 학교수업이라고 하면 딱딱한 교실에서 국영수랑 어떤 이론, 지식, 강의만 접하게 되는데. 환경버스는 실내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와서 보고 굉장히 호기심도 많고, 또 만족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또 이 운영 결과를 저희가 학생이라든지, 또 학부모, 선생님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서요. 그래서 학생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렇고, 학부모님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이 있다면 너무 좋다. 그래서 버스대수를 좀 늘려달라, 그런 요구가 지금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버스 늘리는 문제가, 또 그렇게 쉽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차량을 구입해야 되지, 또 인력을 충당해야 되지, 또 예산을 확보해야 되지, 그래가지고 그거는 좀 장기적인 결과를 보고 결정을 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기존의 주2회 운영하던 것을 주3회, 주4회로 운영을 해서 버스를 확대운영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그렇군요. 일단은 운행횟수를 늘리셨군요..


▷ 김덕녕: 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사실 내부도 좀 궁금해요. 저는 이미지를 잠깐 보긴 했는데, 이게 학생들이 굉장히 흥미로워 한다고 들었어요. 내부 소개 좀 해주세요.


▷ 김덕녕: 네. 학생들이 내부에 입장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동영상을 틀어줍니다. 그러면 동영상에는 수원이가 등장해서 버스에 대한 소개, 수원시 자연환경에 대한 소개를 약 5분정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차량 내부를,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그런 시설로 설치를 했는데. 먼저 어떤 우리 수원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 관찰하기, 또 소리를 가지고 일반 청개구리, 맹꽁이, 수원 청개구리를 구분하기. 그리고 또 맞추는 경우는 어떤 선물을 제작해서 선물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재밌는 건, 동식물이 살아서 움직이는 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현실과 가상공간이 상호작용하는 그런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어떤 곤충이나 물고기 카드를 활용하여, 가상공간에 대면 그 가상 공간에서 실제 곤충이나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특히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환경 교육 담당을 한 다음에 마지막에는 그 학생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 다지기 발표. 그리고 마지막에는 수원이 캐릭터와 인증샷을 찍은 다음에 출력해서 한 장씩 나눠주고 있습니다.


▶ 박성용: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수 밖에 없겠네요.


▷ 김덕녕: 네 그렇습니다.


▶ 박성용: 제가 알기로 수원시 환경정책은 역사가 꽤 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수원시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이토록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겁니까?


▷ 김덕녕: 우리 수원하면 가장 떠오르는 게, 혹시 아시는 게 있나요?


▶ 박성용: 그럼요 많죠. 일단 화성부터 시작해서.


▷ 김덕녕: 대표적인 게 수원 화성이 있습니다. 그럼 수원 화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하면 정조대왕이 있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워낙 하다보니까 모든 산이 민둥산이 됐습니다. 특히 우리 수원도 마찬가지인데. 그런데 정조대왕께서 우리 수원에 융건릉이 있는 화성능이라든지, 또 팔달산, 수원 화성이 있는 팔달산에 대해서 어떤 식목정책을 편 적이 있습니다. 정약용의 어떤 식목연패라는 그 자료를 보게 되면, 1200만 그루를 심었다는 그런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떤 자료에 의하면, 수원 화성을 관통하고 있는 수원천이 있는데. 매년 장마철이 되면 수질개선을 하고, 또 방지하기 위해서 치기를 했다는 내용이 화성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최근 상황을 좀 말씀드리자면, 수원 염태영 시장님의 어떤 의지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큰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원 시장님은 환경운동가 출신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환경담당을 근무하신적도 있습니다. 이런 수원 시장님이 2010년 민선 5기로 수원시장에 당선됨과 더불어, 수원시는 2011년 환경수도를 선포하면서, 이후에 다양한 환경정책을 펴게 되었습니다.


▶ 박성용: 지난 8년 넘게 환경교육을 위해서 정성을 많이 쏟으셨잖아요. 수원시에는 환경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시설만 네 곳이 된다고 들었어요. 이게 어디어디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까?


▷ 김덕녕: 먼저 서수원권 금곡동에 위치한 칠보생태환경체험 교육관이 있습니다. 칠보 교육관에서는 칠보산과, 칠보교육관에서 운영하는 호매실원을 활용하여 어떤 생태모니터링이라든지, 숲 체험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 동수원권에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광교 생태체험,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호수공원 내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지구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세 번째,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련 체험활동,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수원, 광교산 자락에 환경성 질환, 아토피 치유센터가 있습니다. 요즘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유아들이 아토피로 굉장히 고통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네 개의 교육관이 있습니다.


▶ 박성용: 그렇군요. 그런데 팀장님, 사실 환경교육이 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되려면. 법적인, 제도적인 뒷받침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 그리고 하반기 계획도 좀 궁금하고요.


▷ 김덕녕: 지금 벌써 10월 하순이 됐어요. 금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저희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어떤 대면교육은 별로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비대면 교육을 좀 하고자 해서, 이번에 최근 개발한 게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우리 버스 승강장에 버스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시민을 대상으로, 어떤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자 해서 저희가 착안한 내용인데 뭐냐 하면, 시내버스 승강장 벽면에 QR코드를 부착해 놨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우리 스마트폰을 대게 되면, 환경교육을 동영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이 내용도 저희가 매월 업데이트를 해서, 교육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 예고프로그램만 나와있 는 상태인데,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다 갔는데. 내년을 저희가, 내년 이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지금 3차, 국가 환경 교육계획이라든지.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이 조만간에 수립, 완료됩니다. 그러면 우리 수원도 그에 대해 걸맞게, 그와 궤를 같이 해가지고, 수원시 환경교육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에 수립, 완료해서. 금년 저희 수원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위상에 걸맞게, 어떤 체계적인 환경교육계획을 하고자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덕녕: 네 고맙습니다.


▶ 박성용: 지금까지 김덕녕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 이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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