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소사동 동방학교 내에 조성한 학교숲이 올해 학교숲 조성・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전국 학교숲 우수사례'는 학교숲을 조성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22개 학교가 경쟁해 조성분야 3개 학교, 사후관리분야 3개 학교가 뽑혔습니다.

시는 동방학교가 특수학교라는 점을 감안해 학교숲을 가꾸고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석 판석 포장으로 숲길을 조성하고, 소나무 등 2천주를 식재하는 등 쾌적하고 실용적인 숲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학교 외에도 앞으로 도심과 하천변, 녹지, 공원, 도로 등 평택 전역에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장기적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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