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정구부가 제41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인천고등학교 제공>
인천고 정구부가 제41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인천고등학교 제공>


인천고등학교 정구부가 제41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7일 인천고등학교에 따르면 인천고 정구부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인천고등학교의 이번 우승은 지도자와 학교의 지원, 올해 새로이 발족한 정구후원회의 후원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6강 결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인천고는 6강전과 4강전에서 만난 울산 약사고와 충남 홍성고를 상대로 잇따라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서도 전년도 우승팀인 전북 강호 순창제일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전승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인천고 정구부는 올해 초 한국 중·고 연맹 회장기 준우승 후에 첫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국 최강으로 올라 섰음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5일과 26일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개인복식·개인단식 종목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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