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지역화폐 '다온'으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역화폐 '다온'으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지역화폐 ‘다온’이 올해 현재까지 총 3천1억원어치 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애초 발행 목표액인 300억 원의 10배가 넘습니다.


시의 지역화폐 발행이 증가한 이유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지역화폐로 지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시의 연중 10% 할인 판매도 발행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힙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온’이 경기도에서 지역화폐 발행액 2위, 인구 1인당 발행액은 1위로 올랐다”며 “지속적으로 다온 유통을 늘려가 가계 소득을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돼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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