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량도 2분기 대비 감소 인천 연수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부동산 매물이 올라와 있다. <사진=강명윤 기자> [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올해 3분기(7~9월) 인천지역 지가는 2분기 대비 0.86%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95% 상승했으며, 인천을 제외한 서울·경기는  각각 1.25%, 0.97%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지역 지가는 지난해 2분기 전 분기 보다 0.94% 상승했고, 이어 2019년 3분기 1.01%, 2019년 4분기 1.06%, 올해 1분기 1.06%를 기록하는 등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동산 매수 심리 위축 및 관망세 등으로 올해 2분기는 0.91% 상승하는데 그쳤고, 3분기 상승폭이 더 축소됐습니다.
 

인천지역 중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 보상절차 진행으로 인근지역 대토수요 및 개발가능한 농경지 수요가 늘면서 3분기 지가는 1.12% 상승했습니다.
 

부평구도 7호선 연장, GTX-B노선, 청천3구역 등 정비사업 진행으로 인한 가격상승 기대감에 1.0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지방은 0.70% 올랐고, 세종이 4.59%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대전(0.98), 부산(0.92), 대구(0.91) 순으로 높았습니다.
 

올해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서울 면적의 약 0.8배에 달하는 약 87만 9천 필지로, 전국적으로 2분기 대비 9.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경우 같은 기간 3.2% 감소한 5만4천59필지가 거래되는데 그쳤습니다.
 

인천은 대전(-35.5%), 충북(-23.1%), 전남(-5.9%), 경북(-2.6%)과 함께 거래량이 2분기보다 줄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전국 거래량은 약 27만 필지(436.3㎢)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지만 인천은 7.5% 늘어난 6천747필지가 거래됐습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46.6), 대구(11.3), 울산(10.2), 인천(7.5), 서울(4.9) 순으로 증가했고, 10개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분기 토지시장은 정부정책 영향으로 8월 이후 전국 토지 거래량 및 지가변동률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라며 "향후 거래량 증가 및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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