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토밸리 조감도<사진=연합뉴스> [ 경인방송 = 보도국 ]


인천 남항 배후단지에 중고차 전문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유관기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됩니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구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39만6천㎡에 2025년까지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3단계로 조성되는 스마트 오토밸리는 자동차 판매·물류와 관련한 경매장, 검사장, 세차장, 부품판매장은 물론 친수공간을 갖추게 됩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는 국내 중고차 수출물량의 90%를 처리하는 인천항에 전문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해 관광자원화할 방침입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연수구 송도유원지 일대에 300여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 물량의 89%에 달하는 42만대의 중고차를 인천항을 통해 리비아·도미니카공화국·요르단 등지로 수출했습니다.


그러나 송도유원지는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장기 미집행 시설로, 올해 일몰제가 적용돼 중고차단지로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항만업계는 인천의 중고차 수출물량을 군산·평택 등 다른 항만에 빼앗기지 않도록 서둘러 수출단지를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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