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년 10월 27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김가은 리포터



■ 박성용 : 오산시의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는 <오산정보톡톡!> 시간입니다! 격주 화요일 마다 함께하고 있는데요. 김가은 리포터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가은 리포터!

◇ 김가은 : 네 안녕하세요!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도시! 오산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김가은 입니다.

■ 박성용 :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어떤 소식인가요?

◇ 김가은 : 네 저는 자연을 한 껏 느끼다 왔는데요! 제가 다녀온 곳 은 <오산천 작은 정원 조성행사> 현장이였습니다.

■ 박성용 : <오산천 작은 정원 행사>에 다녀오셨군요. 어떤 행사였나요?

◇ 김가은 : 네 10월17일 토요일 오산천 일대에서 진행됐는데요. 네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 자투리땅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해서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서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행사 였습니다. 일단 작은 정원에 대한 얘기 먼저 들어볼텐데요. 생태하천과 권기풍 하천계획팀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
“오산천에 있는 작은 정원은요. 2015년부터 오산천 전 구간을 시민과 함께 관리하고 참여하고 하천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하천을 좀 더 깨끗한 하천에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작은 정원을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이 작은 정원은 금년의 테마 주제는 오산천 함께 꽃을 피우다 라는 주제로 하였습니다. 오산천은 현재까지 금년 전에는 이제 51개의 정원을 만들었고요. 금년에 37개 정원을 만들어서 총88개의 작은정원을 현재까지 완성할 예정이에요. 오산천 산책로 주변에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서 시민과 함께 아름답게 공간을 만들고 시민이 이용하는 시민중심의 하천이 되는 것이고요. 이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박성용 : 오산천 산책로 주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서 시민과 함께 가꿨다는 점이자랑할 만한 특징이군요. 앞으로 88개의 정원을 완성할 예정이라니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행사 취지도 궁금합니다.

◇ 김가은 : 네 10여 년 전 만 해도 오산천은 심각하게 오염된 하천 이였는데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는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수백여 종의 수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이에대한 자세한 이야기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천은 생태하천 보건사업이 10년 전부터 이루어져서 지금 생태하천이 복원돼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찾아왔고 또 천연기념물인 각종 새들도 원앙새도 또 금개구리도 이렇게 발견되는 하천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천과 더불어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하천으로 역할을 하는데요. 시민들이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50여개의 정원 가꾸기를 하셨는데 이제 100개 200개 목표로 시민들의 너무 사랑스러운 하천으로 건강을 지키는 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정원사업이 시작돼서 이제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는 이러한 너무나 보기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박성용 : 오염된 하천이 복원되고 그 곳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금개구리가 발견이 되다니 정말 놀랍고 반가운 일 이네요.

◇ 김가은 : 너무 반가운 소식이죠. 또 지난 9월22일에 새끼 수달이 어미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 된 것 뿐 만 아니라 원앙, 너구리, 고라니등 천연 야생동물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241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등 다양성이 입증되고 있는데요. 다른 하천과 비교되는 오산천만의 특징! 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
“오산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개념입니다. 먼저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아름답고 그런 하천인데요. 오산천은 도시물이 흐르는 특징이에요. 자연이 잘 살아있어요. 자연과 사람이 잘 공존하는 어떻게 보면 상반되는 가치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거고요. 그 반증으로서 일반적으로 오산천에 식생 식물의 종류가 240여개 정도가 조사되고 있는데요. 다른 도심 하천의 평균 식물의 종류가 150정도인데요. 다른 하천에 비해선 100여종이 더 많은 식물이 사는 다양성이 있는 하천이에요.

■ 박성용 : 정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군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텐데요.

◇ 김가은 : 그렇죠. 그 노력중 하나가 오산천을 시민과 함께 가꿨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 되는데요. 이에 대한 생각을 장인수 오산시의회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장인수 오산시의회장]
“네 사실 모든 사업들이 관에서 주도하지 않으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패러다임이 바뀌어서요.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도 있고요 시민정책제안들도 많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오산천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서 제일 최고가 되는 오산시 경기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만들었다는 것에 중점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가은 : 이렇게 오산천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하천의 일부 구간을 맡아 자발적으로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생태 하천입니다.

■ 박성용 : 네 이번에 들어보니까 2년 연속으로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 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 되었다고 하는데요.

◇ 김가은 : 네 맞아요. 이 뿐만이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오산천의 자랑, 안 들어볼 수 없겠죠? 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의 말입니다.

[인터뷰/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2010년에 구상해서 본격적으로 2011년부터 했는데요. 그런데 그 동안에 2010년과 현재의 수질을 비교하면 빙ㅇㅇ되기 전으로 5급수에서 2급수로 아주 많이 좋아졌고요. 그 다음에 식생 같은 경우에는 식물은 한130종에서 241종 조류는 250% 새 종류. 조류는 250% 늘어났고요. 어류는 70% 이렇게 전 항목이 골고루 늘어났고 또 수달도 나타났고요. 또 생태하천복원사업 가장천 습지에 금개구리가 나타났어요. 멸종위기 생물인데요. 그것은 우리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잘 이루어졌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 박성용 : 5급수에서 2급수로 바뀌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오산시와 시민들의 많은 노력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면 좋겠네요.

◇ 김가은 : 네 지난 10년동안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많은 열정을 쏟았는데요. 오산천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최고의 생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에게 이어서 들어볼게요.

[인터뷰/생태하천과 권기풍 팀장]
“2015년부터 저희가 이제 시민과 함께 가꾸기 위해서 돌보미 사업을 했고요. 더 나아가서 기존에 있던 정책 그대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그 틀 그대로 자연도 살기 위해서 수달도 보존하기 위해서 저수로에 대해서는 시민의 조건을 좀 어렵게 하는 갯버들 식재 이런 것을 통해서 접근을 어렵게 하고요. 또 앞으로 이제 낚시금지 이런 걸 통해서 계도활동도 좀 더 강화할 예정이고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하는 것은 이제 수달도 나타났고 수도권 지역에 보니까 이 수달 보호 센터가 없습니다. 이 수도권에도 수달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수도권 수달 보호센터를 건립하고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그런 환경교육도 겸하는 수달보호센터를 건립을 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 같습니다.”

◇ 김가은 : 네 마지막으로, 조성 사업 행사에 많은 단체가 참여 했는데요 그 중 오산새마을부녀회 회장 이순열씨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오산새마을부녀회 이순열 회장]
“저희 오산 새마을 부녀회는 오산에 하천이 있는데 다뉴브 강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 그런 강이에요. 그런데 그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운동을 하시는데 그 주변에 저희가 이렇게 예쁜 꽃 심는 데에 동참한 것에 대해서 많은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오늘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꾸준히 해서 저희 부녀회원들이 예쁜 꽃도 가꾸면서 오산천에 오시는 시민들이 웃을 수 있는 그런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 박성용 : 네 이번 주 오산정보톡톡! 에서는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사업 행사’ 에 대한 내용으로 알아봤습니다. 김가은 리포터 수고하셨습니다.

◇ 김가은 : 네 다다음 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 박성용 : 지금까지 김가은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