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101역세권 사업 조감도. <제공=인천도시공사>
검단 101역세권 사업 조감도. <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1천800억 원 규모의 검단신도시 역세권 개발사업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합니다.

30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만9천540㎡에 달하는 인천지하철 101역세권(인천1호선 연장선 신설역)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총사업비만 약 1조1천800억 원에 달합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고층의 게이트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또 검단역(가칭) 역세권 전체가 활성화되도록 필수 시설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했습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등 6개의 법인이 참여했습니다. 대표사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준공을 합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 상 협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단계 부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세부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하반기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입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특화구역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검단의 랜드마크를 구축해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차세대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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