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경기도 제공>
<자료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내일(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협력파트너 발굴.지원을 위한 '2020 경기도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1월 도내 물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상담회에는 도내 물기업 11곳과 베트남 현지 구매 담당자 40여 명이 참가해 온라인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별 우수기술과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도는 원활한 상담과 계약 체결을 위해 상담회장, 기업별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영종 도 수자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부진과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 물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포화상태인 도내 우수 물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물산업은 도시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 블루골드 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물시장 규모는 800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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