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의원연구회<사진=서구의회>
서구의회 의원연구회<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서구의회 문화도시 연구단체(대표자 김미연)’는 지난 18일 의원간담회장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제도 연구’라는 주제로 의원연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 의원들과 법정문화도시 컨설턴트 및 서구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 문화도시사업 추진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문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의 수정 및 보완 사항 등을 검토했습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단기간이 아닌 5년 이상 지속적인 문화도시로서의 발전 방향과 문화도시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조직 운영 방안, 타 지자체의 조성 사례 등입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특색있는 서구문화도시 형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의 조문을 구체적으로 수정ㆍ신설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김미연 대표는 ”문화도시를 문화, 예술로만 국한해 보는 것이 아니라 서구가 나아가려고 하는 지향점과 연계해 포괄적인 문화도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원연구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서구의회 문화도시 연구단체는 제2차 정례회가 끝나는 12월 이후 문화도시로 선정된 타 시ㆍ도 지자체를 방문해 선정 사례와 운영 실태 및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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