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이병호 주무관(오른쪽)이 수상 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이병호 주무관(오른쪽)이 수상 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 =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2020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이송 시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변경해 구급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돕습니다.

지난 2월 도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올 한해 200여 명의 응급환자가 인근 병원까지 빠르게 이송할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능동적 행정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명을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앞으로 공직사회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하고, 심사는 대국민 공개 검증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개 지자체가 현장에서 사례발표 형식의 경연을 벌여 민간 전문가 현장투표와 SNS로 생중계에 참여한 국민투표를 합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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