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보도국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지금은 런투유! 김동혁입니다> FM90.7 (20년 11월 19일 14:00~16:00)  

 

■ 진행 : 김동혁 MC
 

■ 출연 : 홍단영 리포터



◆김동혁 : 안녕하세요. 달의 중순 즈음이 되면 이제 홍단영리포터가 생각이 나요. 동시에 경기런투유가 함께 떠올라요.
 

◇홍단영 : 보름달이 뜰 때쯤엔 제가 찾아온답니다. 이렇게 저를 기억해주신다니 감동이에요. 하지만 저도 새로운 달에 적응이 되어갈 때 즈음, 달이 가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 대신 런투유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셋째주가 참 기다려져요.
 

◆김동혁 : 런투유 가족들도 같은 마음일거예요. 오늘은 어디 다녀왔나요?
 

◇홍단영 : 오늘은 군포시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 아름다운 청년공동체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동혁 : 오늘은 청년공동체구나!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한데요?
 

◇홍단영 : 네. ‘별빛등대’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공동체인데요, 영상, 미술, 음악을 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 사회에 재능을 나누고, 그 속에서 개개인의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혁 : ‘별빛등대’ 이름 참 청명하고 맑네요.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과 어둠을 밝히는 등대가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에요. 예술을 하는 친구들이 모인 공동체구나. 그런데 본인들의 능력 키우기에도 바쁠 텐데 지역사회를 챙기기까지! 굉장히 사려 깊고 마음이 예쁜 청년들이네요.
 

◇홍단영 : 네. 수공예품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 뿐 만 아니라 마을재능장터까지 열고 있었습니다.
 

◆김동혁 : 와! 마을재능장터요? 그럼 마을 사람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사가기도 하고, 저절로 관심이 생기겠어요. 이 날은 그럼 어떤 활동을 했나요?
 

◇홍단영 : 샵인샵이라고 상점 안의 상점 방식으로 카페 안에서 수공예품을 팔고 있었는데요,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도 있었고요, 지역 주민이 만든 제품, 청소년들이 참여한 제품 등 다양했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마스크 줄도 별빛등대 샵인샵에서 산 거 랍니다.



◆김동혁 : 카페도 운영을 하고 있구나! 카페에 들른 손님들이 자연스레 수공예품을 구경하면서 구매도 하고, 관심도 가지고 하면 일석이조네요! 그럼 평소에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홍단영 : 네 하담 실무자님의 목소리로 들어볼게요.
 

[인터뷰 / 하 담 실무자]
“카페라는 특성을 활용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저번 주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료 만들기 대회도 열고, 내일은 수공예품 만들기 강의를 열어요. 학생들이 와서 참여도 하고.”
 

◆김동혁 : 카페와 그 안의 샵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많이 고민해본 느낌이 들어요. 청년들이 청소년들을 잘 끌어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서로 어우러져 다 함께 발전하는 것, 이런 게 공동체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홍단영 : 네. 실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비즈팔찌나 목걸이를 봤는데요, 솜씨가 대단하더라고요. 별빛등대에서 더 무럭무럭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혁 : 그런데 어떤 수공예품이 있는지 궁금해요. 수공예라고 하면 뜨개질, 바느질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데 자세히 뭐가 있죠?
 

◇홍단영 : 네 실제로 뜨개질로 만든 열쇠고리, 바구니, 방석 같은 생활용품이 있고요, 도예작업을 통한 접시, 화분, 연필꽂이도 있고, 직접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서 만든 앞치마나 치마도 있었어요.



◆김동혁 : 와! 수공예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저도 한 번 가서 구경해보고 싶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수공예품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요.
 

◇홍단영 : 제가 대신 하고 왔지만, 다음에 군포에 가시게 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이 날 별빛등대에서 작품을 판매하는 작가님을 만나봤거든요. 제가 사온 이 마스크 줄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군포 주민분이세요.
 

◆김동혁 : 오 정말요?! 안 그래도 어떤 분인지 궁금했는데! 주민 분들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는지, 또 어떤 계기로 작품을 만들게 되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해요!
 

◇홍단영 : 이 분은 동네에서 열린 별빛등대 마켓을 보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대요. 이후에 좋은 기회로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로 들려드릴게요.
 

[인터뷰 / 띠로리 핸드메이드 이영인 작가]
“우선은 제가 필요한 걸 먼저 만들다 보니까 주부들이 쓰는 가방, 요즘은 마스끈 같은 거, 수세미 같은 거를 제가 쓰려고 만들다가 이게 판매로까지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김동혁 : 사실 내가 가장 많이 쓰고 필요한 물건이 제일 자신 있죠. 아무래도 그 물건을 자주 접하고 아니까. 그래서 이렇게 멋지고 예쁜 작품이 탄생 했나 봐요.
그런데 별빛등대의 마켓이 정말 큰 몫을 하네요. 플리마켓을 보고 지역 주민이 판매자가 되다니! 정말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홍단영 : 네. 군포시 문화예술 담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영향력이 크죠? 별빛등대와 함께 하며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도 물어봤는데요, 인터뷰 들어볼게요.
 

[인터뷰 / 띠로리 핸드메이드 이영인 작가]
“집에서만 만들 때보다 바타를 통해서 판매를 하면 선호도나 피드백도 들을 수 있어서 제가 나중에 전문적으로 공방을 만들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동혁 : 생각만 하고 있던 걸 꺼내주는 게 별빛등대의 역할이었다면, 그걸 더 큰 꿈으로 키워주는 것도 별빛등대의 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이 현실로’ 정말 멋진 일이잖아요?
 

◇홍단영 : 그것보다 멋진 일은 없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게 별빛등대가 아닐까 싶어요. 아마 참여하고 있는 모든 지역주민 작가님들도 깊이 공감할 거예요.
 

◆김동혁 : 네. 그럼 앞으로 별빛등대에 기대해 봐도 좋을 활동이 또 있을까요?
 

◇홍단영 : 이번 달에 잡지가 나올 예정인데요, ‘손을 쓰는 청년들’ 이라는 주제의 잡지예요. 농사나 요리, 그림, 공예 등 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취재하고, 자료를 모아서 청년 작가들이 더 조명 받게끔 돕는 활동이에요.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군포시민이 아니더라도 포털에 검색하면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김동혁 : 우리 별빛등대가 하는 일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꼭 봐야겠어요. 앞으로도 별빛등대의 빛나는 나날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소식 전해준 홍단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홍단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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