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북부에 이어 남부에도 '고압산소치료센터'가 구축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20일)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고양 명지병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개소식에는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희성 학교법인 일송학원 재단 상임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10인용 챔버와 1인용 챔버가 같이 마련됐습니다.


10인용 챔버는 여러 환자의 동시 치료가 가능하며 1인용 챔버는 감염병환자 치료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주로 화재에 따른 급성 일산화탄소중독과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쓰여집니다.


화상과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도 중점사업 중 하나인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경기 북부 지역에는 고양 명지병원을, 남부 지역에는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선정했습니다.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북부에 이어 남부에도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가 동시에 운용됨에 따라 응급의료 대응체계 향상은 물론 인근 수도권 지역 환자의 신속한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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