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OK- 어르신 건강 UP, 즐거움 선사!!!

대회사진.
대회사진.


(사)한국어울림 슐런 구리·남양주 협회(민경자회장)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에 참여하여 구리시 ‘어르신 슐런 즐김터’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이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참여의 기회를 넓혀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우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어르신 즐김터 사업’은 어르신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역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즐김터’ 사업을 위해 민경자회장은 지난 4월부터 슐런 배움을 위한 공간인 즐김터를 3곳(공유카페, 노인회관, 카페B)을 협조받아 어르신들의 이동거리를 배려하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슐런’이란 네델란드 전통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고,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땀이 나는 운동으로 다양한 게임방법이 있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적합한 스포츠입니다.

특히 ‘어울림슐런 구리·남양주협회’에서는 어르신들이 단순한 취미활동으로 슐런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심판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13명의 심판을 배출했고, 특히 90세가 넘는 어르신이 도전하여 생애 첫 자격증을 취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취미로 시작하여 심판 자격을 취득 후 자신의 경로당 또는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실습하며 수당도 받는 등 배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어르신 ‘슐런 즐김터’ 사업은 오는 11월 24일(화) 노인회관에서 시상식을 하며 종료되며, 내년 1월부터는 노인회관에 정규강좌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민경자회장은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업이 몇 차례 위기를 맞아 운영이 힘들었지만 비대면을 위해 동영상 제작·보급 등을 통해 어르신들께 좋은 여가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하며, 구리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레져 문화를 위해 1년에 2회 정도 대회를 개최, 어르신들의 건강도 올리고 실력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를 희망하며, 자격을 취득하신 분들을 각 경로당에 파견하는 어르신 일자리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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