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비대면 진행

연수구청 <사진 = 김도하 기자>
연수구청 <사진 = 김도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와 함께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인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를 엽니다.

이번 캠프는 2015년 유엔에서 발표한 ‘유엔 지속개발가능목표(이하 SDGs)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학습동기 부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해 계획된 것입니다.

연수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주관하고 교수 강의,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멘토링 등 총 5단계의 전문적인 영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캠프 프로그램 설명, 멘토 소개, 팀 배정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달 5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캠퍼스투어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초, 중, 고급 팀별 10명씩 7팀으로 나누어 유타대 재학 한국인 학생들의 영어 공부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함께 외국인 재학생들과 영어 말하기 연습 과정도 진행됩니다.

유엔 지속개발목표를 주제로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에델만 코리아,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에서 종사하는 임원과 실무진들이 영어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합니다.

참가자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세계시민교육, 국제기구 진출 등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26일까지 유타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타대학교(☎032-626-6132)로 문의하면 됩니다.

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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