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해 경기도의원, 양진철 경기경제청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외투기업 대표 등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23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해 경기도의원, 양진철 경기경제청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외투기업 대표 등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투기업 5개 사, 투자금액으로는 모두 6억7천6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오늘(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 등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이케아코리아, 주식회사 판아시아 로지스틱, 하베스트 홀딩스, CMS CHEM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모두 6억7천600만 달러를 투자해 가전부품, 식품, 산업소재, 홈퍼니싱, 냉동.냉장창고 시설을 각각 건립합니다.

이번 투자유치에 따른 채용 규모는 730여명, 이로 인한 취업유발효과는 6천691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적 행정지원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평택에 세계 유수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돼 매우 환영하며,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스웨덴, 홍콩,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본사나 국내법인을 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도는 이번 투자로 평택항이 국제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현재 포승지구의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28%로 이번 투자로 45%로 상승하며, 연말까지는 물류용지 55만5천975㎡의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