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를 방문한 백군기 시장이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에게 3개 철도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시>
23일 국회를 방문한 백군기 시장이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에게 3개 철도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시>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경강선 연장 등 용인시 계획 3개 철도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오늘(23일) 국회를 방문해 김민기 국회의원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이 같이 요청했습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에서 건의하는 3개 노선은 철도교통 소외지역인 용인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분당선 연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차관은 "용인지역의 철도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광주 삼동역~에버랜드~이동~안성을 잇는 경강선 연장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오산대를 잇는 분당선 연장, 동탄역~남사~이동~원삼~부발역을 잇는 동탄~부발선 신설을 정부에 건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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