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조기정 기자 ]

송도국제도시에 골목길과 공사가림막 등을 캔버스 삼아 고흐·모네·드가 등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벽화 거리가 조성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길이 240m, 높이 3m의 대형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벽화는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공사장 가림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인천시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시민참여 벽화 그리기로 탄생한 이번 작품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습니다. 
 

수 년간 삭막하게 방치되는 공사장 가림막을 시민 벽화 갤러리로 활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박미선 인천시 도시경관과 주무관과  가림막과 벽화재료를 지원한 조철호 대우건설 소장, 부도준 과장이 주인공입니다.
 

또 자발적으로 벽화봉사에 참여한 지역 거주민과 벽화전문가 우리동네벽화봉사단도 한 몫 했습니다.
 

우리동네벽화봉사단은 오랜 기간 도심 곳곳에 벽화봉사를 해 온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인천시청 후문 옹벽의 ‘인천의 색, 인천의 위인들’이라는 작품에도 함께 했습니다.
 

김중진 인천시 도시경관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훼손해왔던 공사장 가림막이 시민 문화예술 체험 장소이자 건설사의 지역사회 공헌 장소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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