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공동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지역 확산 차단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민관협력위원회 분과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및 수능 대비 등에 따른 향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민간협력위원회는 ▲수능 대비 학교 ․ 학원 ․ 스터디 카페 등 방역활동 강화 ▲집단감염 우려 어린이집 ․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정밀방역 실시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강화 등을 즉시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분야별 조치 변경 사항, 연말연시 모임 자제 권고 등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구성수 보건 소장은 “겨울철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한다”며, “춥더라도 자주 환기를 시킬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실내 환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엄중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한다”며, “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엄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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