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서비스원노조 경기지부, 고용안정 촉구

24일 경기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출처 = 민주노총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경기지부>
24일 경기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출처 = 민주노총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민주노총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오늘(24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전체 종사자 412명 중 63%인 259명에 대해 올 12월 계약을 만료하고 또다시 1년짜리 계약직을 신규채용 방식으로 뽑겠다는 내부입장을 정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전국사회서비스원노조는 두 차례의 노사정TF회의, 원장면담과 집단 연차투쟁을 제기하면서 다행히 대체인력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종사자는 계약 연장을 하기로 해 당장의 급한 불은 껐지만 이는 사실상 임시대책에 불과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결국 종합재가센터 요양서비스직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유일한 직영 시설임에도 불구, 8개월짜리 기간제로 전원 신규 채용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국사회서비스원노조는 "이러한 상식 이하의 결정에는 사회서비스원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하지 않겠다는 경기도의 가이드라인이 있기 때문"이라며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비정규직 고용안정 문제의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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