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경기지역 초등보육전담사 2차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경기학교비정규직노조)는 오늘(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학생 돌봄 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반대하고 전일제(일 8시간) 근무를 요구하며 교육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다음 달 8~9일 2차 파업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기학교비정규직노조는 “경기지역 초등보육전담사들은 공적 돌봄을 지키고 안정적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전일제 근무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2차 파업이 부족하면 3차 파업, 무기한 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정 아이들을 위한다면 2차 파업을 멈추기 위해 공적돌봄을 지키고 아이들에 대한 돌봄차별을 없애기 위해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경기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교육부와 교육청, 노조 등이 참여하는 ‘초등돌봄 운영 개선협의회 회의’에서 타당한 결과가 나오면 파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대로 파업이 진행될 때를 대비해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돌봄교실 운영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6일 하루 진행한 1차 파업엔 보육전담사 2천983명 중 1천478명(49.5%)이 참여했습니다.


당시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68%인 885개교가 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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